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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예총화예협의회 제5차 정기총회

- 일시 : 2021. 02. 03(수) 13:00~

- 장소 :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0층 회의실

- 주최 : 한국예총화예협의회

- 촬영 : FLORAL TODAY family 김세태

한국예총 산하 유일한 꽃단체인 한국예총화예협의회(이사장 한명순) 2021 제5차 정기총회 및 제2대 임원 취임식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0층 회의실에서 코로나 방역 원칙에 의하여 임원진만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임원 취임식, 제3부 2020 화예작가초대전 작품집 출판기념회, 제4부 화예특강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1대 임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제2대 임원들에게 선임장을 수여한 이번 정기총회는 임원진이 새롭게 꾸며진 만큼 더욱 도약의 계기로 삼기를 다짐했다. 특히 한명순 이사장과 황미임 부이사장은 협의회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총 공로상을 수여받기로 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예총화예협의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제2대 이사진으로 취임한 한명순 이사장은 기존의 협의회를 유지하면서 학술적으로 더욱 견고한 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월례회 때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국예총화예협의회 행사 때마다 늘 참석하시는 성용애 시인의 낭낭한 축시 낭독은 잠시나마 문학 소녀로 돌아가기 충분했다.

3부, 2020 화예작가초대전 작품집 출판기념회에서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제부터 한국예총화예협의회는더욱 더 큰 마당에서 활동할 때가 되었다며 그간 활동을 치하했다. 2015년 부터 출간한 화예작가초대전 작품집은 이번으로 제6집으로매년 출간하여 타 꽃단체의 모범이 되었으며, 한국예총화예협의회는 창립 이래 6년 동안 총 10권의 작품집과 기념집을 출간하였다.
출판기념으로 마련된 2번의 케이크 컷팅 순서는 아메리칸스타일과 코리아스타일로 치뤄져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ㅎ ㅎ

4부, 화예특강에서 한명순 이사장은 비즈그립을 이용한 테이블 장식을 선보였고, 비즈그립 회사에서는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고, 엠데코(대표 성용애)에서 기념품, 임원들의 선물로 풍성한 정기총회가 되었다.

저도 커다란 쇼핑백에 선물을 한가득 안고 귀가했다.   <글, FLORAL TODAY>

    제1부  제5차 정기총회  

국민의례

인사말 : 한명순 이사장  / 사회 오은주 부이사장

협회 연혁 낭독 : 임성옥 부이사장

2020 사업보고 : 황숙희 부이사장

2020 재정보고 : 황미임 부이사장

2020 감사보고 : 오정인 감사

한국예총화예협의회 공로패 수여 : 황미임 부이사장

한국예총화예협의회 공로상 수여 (제1대 임원)

선임장 수여 : 좌로부터 이윤자 부이사장, 한명순 이사장, 임성옥 부이사장, 오은주 부이사장

선임장 수여 : 좌로부터 이선애 감사, 한명순 이사장, 오정인 감사

선임장 수여 : 좌로부터 박상금 사무이사, 백한선 홍보이사, 서명옥 교육이사, 한명순 이사장, 서을지 편집이사, 유명선 재무이사

선임장 수여 : 좌로부터 장권순 이사, 홍석화 이사, 함영채 이사, 한명순 이사장, 윤석희 이사, 박경희 이사, 정영희 이사

 2021 사업계획안 상정 : 이윤자 부이사장

 2021 예산계획안 상정 : 유명선 재무이사

       제2부  제2대 임원 취임식  

한국예총화예협의회 제2대 이사장 임명장 수여(한명순) :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한국예총 공로상 수여(황미임) :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축사 :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축시 : 성용애 시인

초대전 작품집 전달 : 허성훈 한국예총 사무총장

초대전 작품집 전달 : 백주현 한국예총 사무처장

    제3부  출판기념회  

사회 : 이윤자 부이사장

축사 :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회장

축하케이크 커팅 (아메리카스타일 ㅎ ㅎ)

축하케이크 커팅 (코리아스타일 ㅎ ㅎ)

     제4부  화예특강   

비즈그립을 이용한 화예특강 : 한명순 이사장

비즈그립 연구원

축시

꽃빛바다 출항을 하는 화예가족들에게

            ㅡ제2대 한국예총화예협의회 취임식에 부쳐ㅡ

                                              시인 성용애

그 바다 포구에는 해를 만나는 문이있어 

꽃이된  젊은 어부는

희열과 보람을 낚으러 

바다로 간다

푸른 물살 가르며 떠나는  길  창창히 열리며

달리는 꽃배 앞에

지구 뒷편에 숨었다 나오는 

붉은 해 한송이

하늘과 푸른 세상에  꽃으로

핀다

오라  해여 

우리는 열정의 북채 

내일을 향한 행진곡으로  힘차게 내려치며

 노를 저으리

그리하여 

맑고깨끗한 하늘 항아리에

저 눈부신 해 한송이 멋지게 꽂아보리니

자아 

더 넓은 바다를향해

빛으로 세상을  비취기위하여

꽃으로 세상에 아름답게  남기 위하여

펼쳐진 우주를 방안에 들이는 작업을 위하여

자르고 치고 죽이는작업 

죽어야만 태어나는 꽃들

죽여도 용서받는 꽃 예술을 위해

꽃의 바다를 항해 하는  이유 이리니

지천으로 핀 꽃들 있어도

방에 들어와 꽂혀진 한 송이 꽃은

소우주가 축소되어 이루어지는 위대한 일이려니

자신을 쳐 관조하는 가지여

자신을 성찰하여 다듬는 잎새들 

손끝에 모아진 지와 예와  덕이여 

어찌 지천에 수천송이꽃을 

택함입은  한송이 꽃에 비하랴

이제

대한민국 예총의 거대하고 든든한 

큰 배의 한자리 자리잡고

빛을 담은 화예의 배 이끄는 이  누구인가

시 마다 때 마다 지혜로 총명으로

이끌어 가는  한명순 이사장

세분의 부이사장

그리고 임원들

하나처럼 힘 모으는 지체들이여

혼과영

한 몸 이룬 빛이된 지상의 별들이여

아름다움을 싣고 먼 여행 떠나는

친구여 

가자 우리 함께  

세상의 그 어느 크루즈가 이보다 멋질 수 있을까

우리

한국 예총 화예협의회 꿈을 실은 꽃배여

열린  앞길에

축복 있으라

축복 있으라